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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약 사는 법 완전 정리 | 약국·처방전·드럭스토어, 14년 거주자의 실전 가이드

by 일본 리얼 라이프 2026. 7. 2.
# 일본의료 # 일본약국 # 드럭스토어 # 재일교민

일본에서 약 사는 법 완전 정리 | 약국·처방전·드럭스토어, 14년 거주자의 실전 가이드

일본 의료·건강 시리즈 3편 · 2025년 최신 기준

📋 목차

  1. 일본 약의 종류 — 처방약 vs 일반의약품(OTC)
  2. 처방약 — 의원에서 처방전 받아 조제약국으로
  3. 드럭스토어(약국) —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
  4. OTC 의약품 등급 분류 — 1류·2류·3류 차이
  5. 증상별 추천 약 — 14년 거주자의 상비약 리스트
  6. 한국 약을 일본으로 가져오려면?
  7. 14년 거주자 약국 에피소드
  8. 마치며 — FAQ
일본에서 약 사는 법

1. 일본 약의 종류 — 처방약 vs 일반의약품

일본의 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구분 내용 구입 방법
처방약 (処方薬) 의사가 처방전 발행 후에만 구입 가능한 전문의약품 병원 → 처방전 수령 → 조제약국에서 조제
일반의약품 (OTC) 처방전 없이 드럭스토어·약국에서 구입 가능 드럭스토어·약국에서 직접 구입

일본의 가장 큰 특징은 의약분업(医薬分業)이 철저하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는 병원에서 바로 약을 주는 경우도 많지만, 일본에서는 의사가 처방전만 발행하고 약은 근처 조제약국(調剤薬局)에서 받습니다. "처방전 접수(処方せん受付)" 간판을 단 약국이 이런 조제약국입니다.

2. 처방약 — 조제약국 이용 절차

1

병원에서 처방전(処方せん) 수령

진찰 후 의사가 처방전을 발행. 보통 병원 창구에서 직접 받거나 지정 약국으로 팩스 전송

2

조제약국 방문

처방전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4일 이내. 기한 내에 조제약국에 방문해야 함

3

약사의 복약 설명 후 약 수령

약사가 약 복용법·주의사항을 설명. 보험 적용으로 30% 본인 부담 납부. 약 수첩(お薬手帳) 제시 권장

⚠️ 처방전 유효기간은 4일

처방전은 발행일 포함 4일 이내에 약국에 제출해야 합니다. 기간이 지나면 무효가 되어 다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받는 즉시 약국을 방문하거나, 당일 방문이 어려우면 병원 근처 약국에 처방전을 팩스로 먼저 보내두는 것도 가능합니다.

3. 드럭스토어 —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

일본의 드럭스토어(ドラッグストア)는 약뿐만 아니라 화장품·식품·생활용품까지 함께 파는 대형 체인점입니다. 마츠모토키요시, 웰시아, 츠루하, 코스모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OTC)은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의 중요한 차이는 편의점에서 약을 거의 팔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는 편의점에서 타이레놀이나 소화제를 살 수 있지만, 일본 편의점에서는 일반적으로 의약품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급하게 약이 필요하면 드럭스토어를 찾아야 합니다.

4. OTC 의약품 등급 분류

등급 특징 구입 방법
제1류 의약품 부작용 위험이 높은 일반의약품. 위장약 가스터10 등 반드시 약사와 대면 상담 후 구입. 진열대에서 직접 집어서는 안 됨
제2류 의약품 감기약·해열진통제·위장약 등 일반적인 OTC 진열대에서 직접 구입 가능. 약사 상담 권장
제3류 의약품 비타민제·정장제·소화제 등 부작용 위험 낮음 자유롭게 구입 가능

5. 증상별 추천 상비약 리스트

🤧 감기·발열

パブロン(파브론) 감기약, ルルアタック(루루아탁), イブ(이브) 해열진통제. 일본 약은 성분이 한국보다 약한 경우도 있으니 설명서 확인 필수

🤢 복통·소화불량

太田胃散(오오타 이산) 소화제, ビオフェルミン(비오페르민) 정장제. 드럭스토어 어디서나 구입 가능

🩹 외상·통증

サロンパス(사론파스) 파스, バンドエイド(반창고). 파스 종류는 한국보다 다양하고 품질이 높은 편

😴 수면·피로

チョコラBB(초코라BB) 비타민B2 영양제, ユンケル(유케루) 피로회복 드링크. 드럭스토어에서 다양한 제품 비교 가능

6. 한국 약을 일본으로 가져오려면

한국에서 일본으로 약을 가져갈 때는 마약·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약이라면 개인 사용량(30일분 이내)은 처방전 없이 반입할 수 있습니다. 단, 일부 약 성분(예: 코데인 함유 감기약, 흥분제 성분 등)은 일본에서 규제되는 경우가 있으니 사전에 후생노동성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14년 거주자 에피소드 — 야간에 약이 필요했을 때

밤 10시에 심한 두통이 왔는데, 한국이라면 편의점에서 타이레놀을 샀겠죠. 일본에선 편의점에 약이 없어서 당황했어요. 다행히 근처 드럭스토어가 밤 11시까지 열어 있어서 이브(이부프로펜) 계열 진통제를 살 수 있었는데, 그 이후로 집에 상비약을 항상 미리 사둬야겠다는 걸 깨달았어요. 웰시아 같은 드럭스토어는 24시간 운영하는 매장도 있어요. 사전에 가까운 24시간 드럭스토어 위치를 파악해두는 게 중요합니다.

7. 마치며 — FAQ

Q. 드럭스토어에서 영어나 한국어로 상담이 가능한가요?

일부 드럭스토어는 외국어 대응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일본어로만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증상을 적은 메모를 보여주거나 스마트폰 번역 앱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관광객이 많은 지역의 드럭스토어는 한국어 직원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처방약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나요?

2020년 이후 온라인 처방(오라인 진료)이 확대되어, 온라인으로 진찰을 받고 처방전을 발행받아 약을 우편으로 받거나 지정 약국에서 수령하는 방식이 가능해졌습니다. 오라인(クリニクス), 메디팔(メドピア)등의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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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2025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의약품 관련 사항은 반드시 약사·의사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